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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떡볶이

장전동 투강냉이 2021. 10. 7. 20:04

21.10.05(화) 날씨 : 개더웠듬

쉬는날이라 밖에서 점심을 사먹고자 구포시장으로 향했다. 구포역에서 걸어갔는데 알고보니 덕천역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곳이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위치가 제대로 나오지 않기에 구포떡방앗간을 검색해서 가는것 또는 다음검색이 용이하겠다.

메뉴는 일반적인 분식집의 메뉴들과 비슷했으며 우엉김밥과 호박식혜를 판매하는 것이 특이점이었다.(하지만 먹어보진 않았음)

우선 떡볶이 1인분(2,000₩)을 주문했고, 주인장 아저씨께서 알아서 담아주셨다. 떡볶이는 눈으로 보기엔 좀 많이 매울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달달한 느낌이 조금 더 강했고, 떡은 쌀떡이며 양념이 많이 베진 않은 느낌이었다. 필자는 떡볶이의 떡보다는 어묵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오뎅이 정말 맛있었다. 어묵에 양념이 잘 베었고, 어묵 본연의 맛과 조화를 잘 이루는 느낌이었달까...! 떡볶이의 맛만 따져본다면 부산에서 유명한 이ㄱㄴ 떡볶이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겠다.

튀김(500~700₩)은 일반적인 야채튀김,고구마,새우,오징어,고추,김말이 외에도 계란튀김, 김밥튀김과 같은 생소한 메뉴도 있었다. 새우,야채,고추,고구마,오징어,김말이는 일반적인 튀김 맛이었고, 김밥튀김은 내취향은 아니었으며, 계란튀김은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반숙아님)

이 곳은 요즘 젊은이들의 발길이 잘 닫는 곳은 아니지만 올 일이 생긴다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장점 : 적당한 가격
어묵이 정말 맛있음
주인 아저씨의 친절함

단점 : 위생은 생각하지 말고 먹어야한다...
25도 이상일때 방문하면 더워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