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0(일) 날씨 : 개더웠듬 오늘은 긴 공복시간과 더불어 삼겹살이 매우 먹고싶어져서 두실역 근방에 있는 삼환축산이라는 곳에 방문했다. 두실역에 내려 상당한 고바위길을 올라가야했기에 힘들었다. 하지만 입장과 동시에 고기냄새를 맡은 순간 모든 불만은 사라졌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손님이 있었다.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했고, 자리에 앉자마다 파절이와 기본 반찬, 쌈이 등장했다. 파절이는 고소한 참기름 맛이 같이 올라와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기본 반찬은 일반 고기집에서 볼 수 있는 반찬들이었다. 숙성생삼겹 500g을(100g 3,490₩) 주문했고, 상당히 두꺼운 고기를 바로 불판위로 올렸다. 집게와 가위를 같이 내주시는데 가위가 구르카마냥 위력적으로 생겼더라. 고기가 두꺼워 굽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