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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면옥

21.10.27(수) 날씨 : 맑았듬 오늘은 퇴근 후 평양냉면이 급땡겨서 남포동에 위치한 원산면옥으로 향했다. 부산 내에선 가장 유명한 평양냉면 식당이 아닌가 생각된다. 남포동 패션거리에서 한블럭 아래에 위치해있다. TV에도 나와 나름 유명한듯?하다. 가게 입장 후 비어있는 좌석에 알아서 착석하고, 안심콜을 한 후에 평양(물)냉면(12,000₩)을 주문했다. 참고로 결제는 선불임을 알아두길 바란다. 그리고 동시에 따뜻한 육수를 내어주시고, 테이블엔 냉면에 넣어먹을 수 있는 겨자소스와 식초가 세팅되어있다. 주문 후 5분도 지나지 않아 냉면이 나왔다. 원래 사진보다 훨씬 잘 세팅되어서 나오는데 내가 사진찍을 생각을 못하고 섞어버렸다.. 사실 작년에도 이 식당의 평양냉면을 먹어보았던터라 어느정도 맛을 예상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1.11.01

칸다소바

21.10.25(화) 날씨 : 맑았듬 오늘은 자격증 시험에서 불합격한 후 열받아서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고 다짐하며 서면으로 향했다. 평소에 면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비빔면 종류를 좋아한다...! 그래서 찾은곳이 이곳 칸다소바이다. 이 집이 그렇게 유명한 집인지는 몰랐는데 막상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점인 오후 5시에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가게 내부에 입장하여 안심콜, 체온측정 후 안내를 받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였고, 이곳의 주력메뉴 정 하나인 마제소바(9,500₩)와 차슈추가(2,000₩)를 선택했다. 테이블은 주방이 들여다 보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나는 뒷자리에 앉아서 약간 아쉬웠다. 물 한잔 마시며 기다리고 있으니 마제소바가 등장했다. 가운데 노른자를 ..

카테고리 없음 2021.10.29

영도다리횟집

21.10.14 날씨 : 더웠듬 망할놈의 집이 배관공사에 들어가서 영도의 한 호텔에 며칠 숙박하게 되었다. 점심을 뭘 먹을까나 하다가 찾아간 곳은 영도다리횟집이라는 곳이었다. 남포역 2번출구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고, 자갈치시장 근방이다. 나는 1층에서 먹었는데 2,3층도 있었다. 점심을 먹으러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이 집은 괜찮은 집이라는 생각을 했다. 위와 같은 메뉴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나는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지만 점심특선을 주문했다.(1인 1만원) 점심특선은 회덮밥과 함께 매운탕을 내어주신다. 먼저 6가지의 반찬이 세팅되었는데 이 중에서도 나는 고구마줄기와 표고버섯이 가장 맛있었다. 원래 나물을 좋아해서 그런가.. 이어서 매운탕을 내어주시는데 점심특선임을 감안한 것에 비해 ..

카테고리 없음 2021.10.28

본전돼지국밥

21.10.13(수) 날씨 : 맑았듬 야간근무를 마치고 회사 근처에 있는 본전돼지국밥으로 향했다. 돼지국밥의 고장 부산 내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식당이다. 아마도 부산사람이거나 부산에 여행을 오기위해 이리저리 서칭을 돌려봤던 분들은 모두 한 번쯤 이 식당을 추천하는 글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부산 내에서 국밥이라는 음식은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경험담만 쓰고, 먹을지 말지는 읽어보시는 분들이 결정하면 될 것이다. 본전돼지국밥은 KTX부산역에서 나오는 출구기준 오른쪽(아스티호텔에서 한블럭 위에있음)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6번 출구(사진과 같이 7번출구에서 나오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려야됨)에서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이 식당은 아침 오픈시간(아침..

녹아내려

21.10.10(일) 날씨 : 더웠듬 삼환축산을 방문하여 삼겹살을 폭격하고 디저트를 먹기위해 저 멀리 광안리로 이동했다. 오늘 방문한 곳은 녹아내려라는 카페였다. 광안역 5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이며 해변가와 멀지않은 광안동 주택가에 위치해있다. 주택을 개조하여 가게를 운영중인듯 했고, 워낙에 인기가 많은곳이라 그런가 입구에 웨이팅에 대한 안내문이 크게 붙어있었다. 신기한점은 가게 2층에서 시원하게 웨이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가게 1층만 사용하고, 2층은 웨이팅장소 및 남자화장실로 사용하는듯했다. 입장하면 안심콜, 발열체크 후 대기표를 주고, 2층에서 대기하면 직원분이 다가와 주문할 메뉴를 미리 받아간다. 또한 디저트가 생소한것이 많기 때문에 선택한 음료와 디저트의 조합 등을 고려하여 추천해주기도..

카테고리 없음 2021.10.16

삼환축산 구서점

21.10.10(일) 날씨 : 개더웠듬 오늘은 긴 공복시간과 더불어 삼겹살이 매우 먹고싶어져서 두실역 근방에 있는 삼환축산이라는 곳에 방문했다. 두실역에 내려 상당한 고바위길을 올라가야했기에 힘들었다. 하지만 입장과 동시에 고기냄새를 맡은 순간 모든 불만은 사라졌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손님이 있었다.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했고, 자리에 앉자마다 파절이와 기본 반찬, 쌈이 등장했다. 파절이는 고소한 참기름 맛이 같이 올라와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기본 반찬은 일반 고기집에서 볼 수 있는 반찬들이었다. 숙성생삼겹 500g을(100g 3,490₩) 주문했고, 상당히 두꺼운 고기를 바로 불판위로 올렸다. 집게와 가위를 같이 내주시는데 가위가 구르카마냥 위력적으로 생겼더라. 고기가 두꺼워 굽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

카테고리 없음 2021.10.10

테라플루

21.10.04(월) 날씨 : 맑았듬 저날은 저녁근무가 있는 날이었는데 공교롭게도 평소에 앓고있던 알레르기성 비염에 감기증상까지 더해지고 말았다. 나는 아플땐 항상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녁근무는 새벽에 조금밖에 못자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숙면을 취하기 위해 테라플루를 구매했다. 남포동에 위치한 세명약국이라는 곳에서 테라플루 '데이타임', '나이트'를 각 1개씩 구매했다. 보통 테라플루의 가격은 약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6~7천원인데, 이곳 세명약국에서는 각각 5천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아주 혜자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약품을 포장한 저 친환경적이면서도 미적감각이 돋보이는 종이봉지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테라플루 데이타임의 경우 낮시간에 복용하는 용도이고 나이트는 잠자기 전에 복용..

카테고리 없음 2021.10.09

이승학돈까스

21.10.07(목) 날씨 : 맑았듬 오늘은 지난번 방문하려다 실패한 이승학 돈까스로 향했다.(일요일은 정기휴일이다) 지난날 잘못된 선택으로 얼룩진 나의 미각을 정화시키고자 방문했다. 남포역과 자갈치역 사이에 위치해있으며, 돈까스, 매운돈까스, 치즈돈까스가 메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직원분이 안심콜과 발열체크를 안내해주고, 자리는 2,3층 중 마음에 드는 곳에 앉으면 된다. 이어 직원이 주문을 받고 바로 스프와 기본 찬을 내어준다. 스프는 굉장히 기본적인 일반 스프맛이며, 기본 찬은 단무지, 깍두기가 나오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시원하고 아삭한 깍두기 맛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매운돈까스(9,000₩)를 굉장히 좋아하여, 오늘도 매운돈까스로 주문했고, 사진과 ..

카테고리 없음 2021.10.08

부부떡볶이

21.10.05(화) 날씨 : 개더웠듬 쉬는날이라 밖에서 점심을 사먹고자 구포시장으로 향했다. 구포역에서 걸어갔는데 알고보니 덕천역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곳이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위치가 제대로 나오지 않기에 구포떡방앗간을 검색해서 가는것 또는 다음검색이 용이하겠다. 메뉴는 일반적인 분식집의 메뉴들과 비슷했으며 우엉김밥과 호박식혜를 판매하는 것이 특이점이었다.(하지만 먹어보진 않았음) 우선 떡볶이 1인분(2,000₩)을 주문했고, 주인장 아저씨께서 알아서 담아주셨다. 떡볶이는 눈으로 보기엔 좀 많이 매울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달달한 느낌이 조금 더 강했고, 떡은 쌀떡이며 양념이 많이 베진 않은 느낌이었다. 필자는 떡볶이의 떡보다는 어묵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오뎅이 정말 맛있었다. 어묵에 양념이 ..

카테고리 없음 2021.10.07

장인해장국

21.10.05(화) 날씨 : 더웠듬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오랜만에 해장국이 몹시도 먹고싶어 부산대에 장인해장국에서 포장을 해왔다. 포장시에는 매일 30개 한정으로 뼈해장국 또는 황태해장국 2-3인분을 10,000₩에 가져올 수있다. 가게는 부산대 정문에서 우측으로 가다보면 골목길이 나오는데 돌아보면 바로 보이는 가게다. 집에와서 포장을 뜯어 끓이는데 굉장히 놀라웠던 점은 가격이 만원밖에 안되는데 뼈가 8조각(작지않음)이나 들어있었다는 것이었다. 보통 가게에서 뼈해장국을 시키면 7-8천원에 뼈가 2-3개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가성비가 아닐수 없다. 맛은 가격을 생각해봤을때는 상당히 괜찮았다고 할 수 있었고, 고기또한 부들부들한것이 먹기 딱 좋았다. 다만 국물이 조금 싱거웠다. 극한의 가..

카테고리 없음 2021.10.06